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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클럽 사용후기 : PXG 페어웨이 우드 : 소개, 샤프트, 장단점, 총평

by 블루스카이5000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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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 pxg gen2 아이언 사용 후기에 이어 페어웨이 우드 사용기를 올려 보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기본적으로 골프 초보자 분들을 위한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난이도 측면에서 봤을 때 초보자 분들께도 권하기에 무리가 없는 제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리뷰도 초보자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pxg wood 사진
PXG gen2 페어웨이 우드

소개 

 

PXG 페어웨이 우드 역시 아이언 제품들과 같이 클럽에 많은 수의 작은 웨이트 들이 이 박혀 있습니다. 역시 PXG 클럽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구나 하고 느끼실 겁니다. 사진은 3번 우드입니다만, 제가 사용한 클럽은 5번 우드였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세일을 많이 하던 시기에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당시 제가 골프를 한동안 쉬다가 다시 시작하는 상황이어서 3번보다는 난도가 낮은 5번 우드를 구입했습니다. 티업을 했을 때는 좀 다르지만 페어웨이에서 샷을 해보시면 3번보다는 5번 우드가 거리는 좀 짧지만 훨씬 더 수월하게 정타를 맞출 수 있었던 경험이 여러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이 제품을 구입해서 페어웨이에서는 물론이고 짧은 파 4홀에서 티샷용으로도 잘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GEN2 제품들은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드라이버는 타감이 좀 둔탁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당시 인터넷에 나온 자료들을 보면 핑 출신 엔지니어들이 PXG에 많이 영입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라는 추측들이 있었습니다. 최근 나온 제품군 가령 GEN6 같은 경우에는 드라이버 타감도 매우 경쾌해졌다는 영상을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우드 제품은 GEN2이지만 타감이 매우 좋았습니다. 페어웨이 우드지만 사실은 메탈이지 않습니까? 이 메탈이 정확히 맞았을 때 느껴지는 경쾌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거기에다가 5번 우드의 18도라는 안정적 로프트가 보여주는 탄도 등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당시 친 샷들이 대체로 190미터에서 때로는 210미터까지 나갔던 것 같습니다. 강렬한 첫인상과 뛰어난 퍼포먼스, 그다지 어렵지 않은 난이도 등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던 만남이었습니다.

 

사용한 샤프트

 

우드를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때 샤프트를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엑스 사의 해저더스 샤프트 중에서 60그람대 6.0 강도 즉 S 정도의 강도로 샤프트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우드 제품을 구입하면서 70그람대의 엑스트라 스티프 강도 샤프트도 사용해 보았으나, 저에게는 S 강도가 가장 잘 맞았습니다. 해저더스 샤프트는 가격대가 너무 비싸지 않으면서도 거리나 방향성이 무난하게 만족스러운 샤프트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언 스틸 샤프트로 유명한 프로젝트 엑스라는 브랜드로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가끔 고가 버전의 제품이 나오지만, 그렇다고 해도 일본제 샤프트들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PXG 우드 제품들은 샤프트에 장착하는 슬리브가 우드/드라이버 모두 호환이 되기 때문에 3번 우드 샤프트를 드라이버에 꽂아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제품도 그렇습니다. 드라이버 샤프트를 줄여서 사용하면 OB를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매우 재미있는 조합을 만들어서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제가 PXG 우드 및 드라이버에 사용해 봤던 샤프트들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구하는 방법

 

이 제품 역시 오래전에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신품을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골마켓 등 대표적인 중고 클럽 플랫폼을 사용하셔서 검색해 보시면 종종 매물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살펴보니 5번은 물론이고 3번 및 2번우드까지 보입니다. 2번 우드는 13도의 로프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고 제품을 구입하실 때 우드 번호, 로프트, 샤프트 무게 등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본인의 스윙스피드에 맞는 강도의 샤프트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굳이 본인의 스윙 상태에 맞지 않는 제품을 구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골프채에 몸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조금 기다려서라도 자신에 맞는 클럽을 찾으셔서 편하게 즐기시는 골프를 추천드립니다.

 

장단점 

 

위에서 말씀 드린대로 이 제품에 대해 저는 큰 만족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다른 우드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커버를 잘 씌워서 애지중지하고 있습니다. 유광 검정의 멋진 헤드이기 때문에 헤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GEN2 제품이지만 특유의 둔탁한 타감도 없고 거리도 만족스럽게 잘 나오는 클럽입니다. 지금 현재에는 중고 시세로 구입하실 테니, 샤프트 스펙만 잘 맞으신다면 가성비 클럽이라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5번 우드는 딱히 단점이라고 할 부분은 저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2번 우드에 대한 포스팅도 해볼 생각인데 2번 우드는 단점이라기보다는 제 실력으로는 미스샷이 많이 나오는 그런 장벽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말씀드리는 5번 우드는 정말 치기 편한 우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평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브랜드에 대한 매니아 분들이 많으십니다. 브랜드 이미지도 멋지지만, 마니아 분들은 타이틀리스트 클럽의 만듦새가 너무나 훌륭하다고 하십니다. 모든 클럽 제조사들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타이틀리스트 제품은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는 그 정도로 타이틀리스트를 많이 사용해 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드라이버와 우드를 사용해 본 결과 이 우드 제품의 만듦새도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골프백에 꽂아놓으면 또 샷을 하기 위해 뽑아 들 때 신뢰감을 주는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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