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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 100타 깨는 법 : 마음가짐, 퍼팅, 드라이버샷

by 블루스카이5000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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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보 골퍼들의 1차 목표인 100타깨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00타를 깨기 위해서는 트리플보기, 더블파 등 대량으로 스코어를 잃게 되는 홀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이런 홀들을 줄여나가기 위한 마음가짐, 드라이버샷, 퍼팅요령, 아이언샷 팁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용평 리조트 골프장
아름다운 용평 리조트 골프장 전경

 

100타 깨기는 정말 어려운가? 

 

100타를 깨려면 어떻게 쳐야 할까? 매홀 모두 보기를 기록한다면 90타입니다. 매홀 모두 더블 보기를 기록한다면 108타입니다. 아마추어 입장에서 연습장은 가끔 갈 수 있고, 라운딩은 매주도 아니고 한 달에 1번 겨우 할 수 있다면, 100타 안팎의 스코어를 기록한다는 것이 그리 나쁜 스코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 100타를 처음 깼을 때의 기분은 지금도 잊지 못할 정도로 뿌듯했고, 그 지긋지긋한 백돌이를 탈출했다는 생각에 너무나 기뻤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초보자들의 입장에서는 일단 100타를 깨 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연습하고, 라운딩 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위의 스코어 계산에서 보듯이 모두 더블보기를 치는 수준에서 9개 홀에서만 더블보기를 보기로 줄일 수 있다면 99타가 됩니다. 100타를 깨는 것이지요. 스코어 구성으로 보면 어려운 것 같지 않지만, 초보자 여러분들의 경우 어떻습니까? 더블보기를 넘어 트리플도 나오고, 양파라는  4 오버파 혹은 5 오버파가 나오지 않나요? 사실 지금 80대를 치고 있는 사람들도 양파를 종종 하는 모습을 봅니다. 초보자들의 경우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초보자분들도 그런데 가끔 파를 하는 모습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따라서 초보자도 파나 보기는 충분히 할 수 있고, 그럴 수 있는 기회나 포텐셜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결국 트리플이나 양파를 줄인다면 100타 깨기는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100타를 깨기 위한 퍼팅

 

트리플, 양파 등의 나쁜 스코어를 갖게 할 때 초보자의 경우, 쓰리펏이나 포펏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쓰리펏은 상급자는 물론이고 심지어 프로들도 범하는 실수죠. 그렇다고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며 내버려 둘 사항은 아닙니다. 초보자의 입장에서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퍼팅연습이라고 강조하는 코치들도 많이 있습니다. 퍼팅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일단 퍼팅 스트로크가 좋아져야 합니다. 3-5만 원 정도 투자하셔서 일단 퍼팅 매트를 구입하십시오. 그리고 연습용 볼을 10개 이상 매트 주변에 준비하시고 하루에 적으로 30개 이상 공을 쳐보세요. 처음에는 똑바로 보내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고, 공을 정확히 맞추는 데 신경을 쓰십시오. 퍼터로 대충 공을 치는 수준이 아닌, 공을 정확히 퍼터의 스위트스폿으로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느낌을 확실히 갖게 되면, 일정 거리를 보내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이와 함께 1-2미터 거리에 골프공을 놓고 이 공을 맞추는 연습을 하면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쓰리펏, 포펏을 하는 경우 대체로 롱펏에서 첫 퍼팅이 어이없이 짧거나 길게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 코치들께서 많이 알려주는 팁이 그린 위의 홀을 지름 1미터 정도의 큰 구멍으로 확대해서 생각하며 퍼팅하라는 것이죠. 즉 작은 홀에 공을 넣게 다는 생각이 아니라 지금 1미터짜리 원안에 공을 보낸다는 느낌으로 퍼팅을 하라는 얘기입니다. 홀을 원점으로 하는 지름 1미터짜리 원에 공을 보낸다면 결국 두 번째 퍼팅은 50센티 미만의 퍼팅이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간단한데, 막상 필드에서 해보시면 쉽지는 않지요. 꾸준한 연습만이 답입니다. 

 

100타를 깨기 위한 드라이버샷

 

드라이버샷 실수로 OB가 나오면 이 또한 트리플 및 양파로 가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OB를 줄이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100타를 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보자의 수준에서 있는 힘을 다해서 공을 치게 되면, 실수가 나오게 됩니다. 초보자때에는 티박스에서 긴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힘을 쓰면 반드시 실수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힘의 총량에 비해 70퍼센트 정도의 힘으로 공을 치시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70퍼센트의 힘이라고 하지만 공의 비거리가 반드시 70퍼센트로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공이 정타로 잘 맞아나가고 방향성도 좋아지면서 보다 안정적인 드라이버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에 있는 초보자를 위한 드라이버샷을 보다 자세하게 다룬 OB 안내는 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0타를 깨기 위한 아이언샷

 

아이언샷의 경우, 파3홀 공략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상급자들은 파3에서 그린에 온이 되지 않더라도 핀을 향해서

공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은 되지 않았더라도 핀에 가까운 위치의 그린엣지 등에 공이 있다면, 짧은 어프로치를 성공시켜 버디나, 파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샷 실수를 했을 때 좌우로 벌어지는 폭이 크기 때문에 핀을 보고 공략했다가 자칫하면 벙커, 해저드, OB 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보자의 경우에는 핀을 보지 말고 그린 한가운데를 보고 티샷을 하라는 팁을 많이 드립니다. 설령 쓰리펏을 하더라도 보기가 되지만, 해저드나 OB가 되면 양파로 갈 확률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오늘 드린 팁들이 초보자 분의 100타 깨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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